[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뽕주가 전북도 귀농귀촌박람회 오찬 건배주로 선정됐다.
부안군은 부안뽕주가 13~15일 서울특별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전북도 귀농귀촌박람회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부안뽕주는 지난 6일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 건배주에 이어 잇따라 건배주로 사용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도가 주관하고 사)전북도귀농귀촌협의회가 주최하며 ‘우리는 사람 찾는 전북으로 간다’를 슬로건으로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행사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건배주로 사용된 부안뽕주는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부안뽕주의 원료이자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여러가지 본초서에 ‘보간, 익신, 신풍, 자액하며 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돋운다’고 설명돼 있다.
현대의학에서도 오디에는 비타민 B1, B2, C 등이 풍부해 동맥경화의 예방과 치료도 할 수 있는 리놀레이산이 들어 있다고 확인됐으며 특히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종규 군수는 “부안 특산품인 부안뽕주의 우수성을 귀농귀촌박람회를 통해 도시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부안뽕주 홍보 및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