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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의 중국시장 공략 비결은 '투트랙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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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작년 솔로데이 23억원어치 팔아
中 최대 온라인몰서 관련부문 판매 1위
내년엔 징동닷컴으로 유통 채널 확대 계획


삼광글라스의 중국시장 공략 비결은 '투트랙 전략' 신세계 면세점 인천공항점에 입점한 삼광글라스의 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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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종합 주방용품기업인 삼광글라스가 현지법인과 대리상으로 유통채널을 나누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밀폐용기로는 처음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방문객(요우커)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도 중국 매출 약 300억원, 5년내 약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광글라스는 지난 11일 신세계 면세점 인천공항점의 식품존에 13.2㎡(약 4평) 규모로 매장을 마련, 글라스락(17종)과 셰프토프(8종)를 판매 판매를 시작했다.


삼광글라스는 면세점 매장 내에 휴대하기 편리한 세트 및 단품 위주로 제품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직접 판매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대량구매를 원하는 중국인들에게 현지법인을 연결시켜주는 중국 비즈니스 창구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중국에 본격 진출한 삼광글라스는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법인과 대리상이 유통채널을 나누어 현지법인이 홈쇼핑, 특판, 온라인 유통을 담당하고, 대리상 1곳은 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하는 투 트랙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중국 현지법인은 지난 1월 위탁 운영하던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의 브랜드몰 '티몰(Tmall)'에 글라스락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해 직접 운영 중이다. 중국판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 '독신자의 날(광군제/11월 11일)'에는 티몰에서 이벤트를 열어, 지난해 1300만 위안(약 23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티몰 내 밀폐용기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징동닷컴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징동닷컴은 최근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입점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 브랜드로 글라스락을 선정한 바 있어, 징동닷컴의 지원 하에 판매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첫 진출한 주요 홈쇼핑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총 21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현지 호응도 높다.


또 특판 채널의 영업도 현지법인이 담당하면서 최근 한 글로벌 식음료 업체로부터 제품 초도 물량을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도 최근 중국 내 360개 할인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 로컬 할인마트 1곳과 입점 계약을 체결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정구승 삼광글라스 중국사업부 상무는 "최근 중국 내에서 환경호르몬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유리 식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글라스락이 메이드 인 코리아 친환경 밀폐용기로 인지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유통망 확대와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국내 첫 면세점 입점을 통해 글로벌 주방용품으로서의 한류 콘텐츠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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