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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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 부인종양센터 이사라 교수는 최근 열린 산부인과 내시경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사라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국립암센터 의공학연구과 김광기 박사팀과 함께 진행한 ‘복강경하 자궁근종(Uterine Myoma)절제술에서 3D 자궁근종 영상화 프로그램의 필요성 및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별도의 추가 장비 구입 없이 기존 자기공명영상(MRI) 영상을 이용해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의 위치, 근종 주변의 혈관 주행을 특수 프로그램을 통해 합성해 입체적으로 근종의 위치를 보여주게 된다.
이 교수팀은 세계적으로 보고된 바 없는 독창적인 이번 연구를 통해 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수술에서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적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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