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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BGF리테일, 내년 14% 성장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3일 대신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신규 출점 지속과 구매객단가 상승으로 2016년에도 14% 성장이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4% 증가한 1조2063억원,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540억원으로 편의점 점포수가 전년대비 11% 증가했고, 점당 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는 지난해 담배 가수요 영향으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12월 담배 가수요로 판매량이 46% 급증했는데 이는 분기 성장률 약 5%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이를 고려할 경우 4분기 매출 증가율은 28%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높아진 밸류에이션 상태에서 앞서 언급한대로 내년 1분기까지 높은 기저에 따른 실적 개선 부담으로 주가는 기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투자포인트는 지난해 4분기 담배 가수요 기저효과와 올해 1분기에 반영됐던 재고자산 평가이익 등의 높은 기저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달렸다"면서 "기본적으로 점포 수 증가와 도시락 등 자체브랜드(PB) 매출 증가로 향후에도 편의점 산업은 연간 10% 이상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인 투자 매력은 크다"고 평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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