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네트워크 활용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기대…고객 편의 및 점포 수익력 향상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인터파크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위해 출범하는 인터파크 주도 컨소시엄 참여를 최종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8월 말 기준 점포수 9042개로 울릉도와 백령도는 물론, 북한 개성공단에 이르기까지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60여 개 시·군지역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기존 편의점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점포망과 1만여 대의 ATM·CD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고객 편의는 물론 점포 수익력까지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의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하게 됐다”며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편의점의 특성을 활용,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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