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일 신임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통해 신임 국토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직전 국토교통위원장은 박기춘 무소속 의원이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위원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국토위원장직은 공석이 됐었다.
김 신임 국토위원장은 "전월세 문제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있다"며 "몇배 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955년 광주 태생으로 광주 제일고와 서울대를 나왔다. 열린우리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했다. 17, 18, 19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며, 지난해에는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맡았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