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겨울이 시작됨을 알리는 입동이 지났다. 본격적으로 코트와 니트 스타일링이 주목 받고 있는 지금, 겨울 패션을 환하게 밝혀줄 손쉬운 주얼리 스타일링 법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2015FW는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실루엣의 주얼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의 맵시를 더하는 클래식 아이템, ‘시계’=겨울 패션에는 니트나 코트 소매 끝에 보이는 시계가 클래식 무드를 더해준다.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의 시계보다는 화이트와 블랙 같은 단정한 컬러가 계절감을 나타내어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을 줄 것. 시계만 단독으로 착용해도 좋지만 브레이슬릿과 함께 착용하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심플한 니트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팔찌 레이어링’=니트는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겨울 아이템이다. 특히 목 위까지 올라오는 니트의 경우 주얼리를 착용하기 쉽지 않은데 이 경우 팔찌를 니트 위에 착용하면 보다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모양과 컬러의 팔찌를 여러 개 레이어링 한다면 겨울 내내 입었던 단조로운 니트가 새로운 룩으로 변신할 것.
◆연말을 환하게 밝히는 ‘볼드 네크리스’=연말 모임이 잦은 겨울, 의상에 포인트를 더할 주얼리를 찾는다면 목선 아래로 떨어지는 Y실루엣의 네크리스는 어떨까? 볼드한 형태의 Y네크리스는 캐주얼한 니트 위에 착용하거나 몸을 감싸는 원피스와 함께 연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니트, 코트 등 두꺼운 소재와도 잘 어울려, 하나 만으로도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스와로브스키 관계자는 “의상의 소재나 컬러로 자칫 칙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겨울에는 무엇보다 주얼리 스타일링이 중요하다”며 “2015FW 주얼리 트렌드를 참고한다면 누구보다 멋스러운 겨울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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