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지난 10일 열린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각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250건의 사례를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16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우수사례로 꼽힌 각 기관은 대상(대통령상 1개 기관), 금상(3개 기관), 은상(국무총리상 4개 기관), 동상(행정자치부상 8개 기관) 등을 수상하게 된다.
조달청은 ‘공공기관 구매규격 사전공개 의무화’로 공공기관이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의 규격과 사양 등을 모든 기업에 공개, 입찰과정에 공정성을 더함으로써 입찰비리 방지 및 예산절감 효과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은 향후 구매규격 사전공개 의무화 제도를 전체 공공기관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제도는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조달청에서만 시행돼 왔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경진대회를 통해 본청이 시행하는 우수제도를 널리 알리고 이를 전 공공기관에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 청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부처 간 소통과 협업을 유도, 정부3.0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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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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