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나라장터를 이용한 북한산 및 지리산 국립공원 생태 체험학습이 가능해진다.
조달청은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생태체험 상품구매 및 홍보’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새롭게 등재된 국립공원 생태체험 상품은 ▲국립공원 청소년 자연캠프 ▲지리산 비경을 찾아 떠나는 테마여행 등을 주제로 북한산과 지리산 등지의 생태체험을 가능케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환경부의 환경교육 인증과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으로 공신력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선 자연환경해설사의 전문 해설이 더해져 자연을 이해하고 만끽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품은 나라장터(www.g2b.go.kr)-종합쇼핑몰-여행상품-국립공원 생태체험(북한산, 지리산)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각 지역 특색을 담은 여행상품을 개발, 공공조달 나라장터에 등재함으로써 정부3.0을 활용한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향후에도 국립공원 내 사찰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와 설악산 등 명산의 국립공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상품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각 지역의 다양한 여행·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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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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