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영업손실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2015년 3분기 매출 198억원, 영업손실 23억원, 순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인프라 비용의 지속적인 효율화 및 모바일 관련 수익사업 활성화 등의 손익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폭을 47.7%로 크게 줄였지만,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 영향과 소송비용 등 비경상적 비용의 일시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되었다.
특히 SK컴즈는 최근 SK텔레콤의 자회사에 편입돼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짐을 덜었다. 향후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네이트, 싸이메라 등 모바일 강화 전략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이 SK컴즈 측 설명이다.
김문수 경영기획실장은 "조직 전체가 안정적 경영환경에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고, 모바일에서의 지속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SKT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가치플랫폼, 통합미디어플랫폼, IoT 서비스 플랫폼 등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에 당사가 가진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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