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규모 스포츠대회 뜨거운 열기 속 개최 예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에서 전국규모의 스포츠대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어 고창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오는 14일 ‘제19회 전라북도지사기 궁도대회’가 고창읍 모양정에서, ‘고창군수배 전국라인댄스대회’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또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특히 배드민턴대회는 KBS1 TV에서 촬영 후 17일 오후 2시부터 방영 예정으로 전국에 고창을 알리는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15일에는 호남권 최대 마라톤대회인‘제13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7000여명의 참가자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20일부터 21일까지는 ‘전라북도회장기 유도대회’가 개최된다.
이밖에도 이달 하순께‘고창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와‘제8회 고창군수배 전국족구대회’도 예정돼 있어 이 기간 동안 1만5000여명의 선수를 비롯한 임원진, 가족들이 동반해 고창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가져오는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각종 전국대회를 개최해 5만여명이 고창을 방문했으며, 숙식업소를 비롯 지역경제에 51억여원의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군민 체육활동 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청정 자연생태환경과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 다채로운 스포츠대회 개최로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고창, 머무르고 싶은 고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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