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맞아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외국인 대상 명인 김치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풀무원의 새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하연 김치명인과 함께 ‘명인김치 완전정복! 명인 김치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뮤지엄김치간이 개최하는 명인 김치학교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인사동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이하연 김치명인과 함께 진행된다.
명인 김치학교는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람 후 한국의 김치명인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져 이번 김장철을 맞이해 특별히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이하연 김치명인의 서울식 통배추김치 만들기 비법을 전수받고 김치명인과 함께 직접 만든 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이하연 김치명인이 김치의 역사와 효능에 대해 직접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체험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한국의 김장문화와 김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명인 김치학교의 비법 전수자로 나선 이하연 김치명인은 국내 4대 김치 명인 가운데 한 명으로 현재 한국김치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0년 ‘G20 정상회담’에서 한-베트남 수교 기념 김치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김치 만들기 시연을 하고 김장문화를 소개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인 우리나라 대표 김치명인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