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지성(34)이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나선다.
박지성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은 11일 박지성이 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자선경기는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경기로 티켓 판매수익은 유니세프의 아동자선기금으로 사용된다.
전 세계 유명 축구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베컴을 중심으로 구성된 '영연방 올스타'와 지단이 주축이 된 '세계 올스타'가 맞대결을 펼친다. 영연방 올스타팀에는 베컴이 주장을 맡고 존 테리,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난드 등이 나선다. 사령탑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다.
이에 맞선 세계 올스타팀에는 주장 지단을 비롯해 박지성, 루이스 피구, 미하엘 발락, 호나우지뉴 등이 발을 맞춘다. 지휘봉은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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