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임원진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조성 중인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한다.
한컴그룹은 11일 김상철 회장 외 한글과컴퓨터·MDS테크놀로지 임원진 30명이 판교 한컴타워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 30명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기탁금을 우리은행 측에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철 회장, 채우석 우리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이홍구 한컴 대표,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컴과 MDS테크놀로지는 최근 5년간(2010~2014년) 적극적인 신규 채용을 통해 청년 고용에 앞장서왔고,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부응하고자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상철 회장은 "청년희망펀드 참여를 통해서 청년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인력 투자와 인재 중심 경영을 통해 청년 채용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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