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리온, 가격 그대로…몸집은 더 크게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포카칩, 초코파이 등 9개 제품 '착한포장 프로젝트'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오리온이 과자류 과대포장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있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중량을 늘린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제품의 양을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맛있고 품질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과대포장이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된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1년간 총 9개 제품을 리뉴얼했다.


리얼 브라우니(증량 7개→8개), 왕고래밥(3.7%), 리얼 치즈칩(3.3%), 눈을 감자(5.5%), 고래밥(17.6%), 와우껌(10.5%), 포카칩(10%), 초코파이(11.4%), 뉴팝(10%) 등 9개 제품의 양을 가격 변동없이 늘렸다.

이 중에서도 지난 8월 인기과자인 포카칩과 10월 간판 제품인 초코파이의 증량 결정은 파격적이었다.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 연 매출 1000억원이 넘고 오리온의 국내 매출액(2014년 7517억원) 중 30%를 차지하는 효자제품이기 때문이다.


이런 인기 제품의 양을 늘리면 비용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포카칩과 초코파이 증량으로 연간 70억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된다.


더욱이 오리온은 최근 몇년간 국내 실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4개 주요 제과업체(롯데제과ㆍ오리온ㆍ해태제과ㆍ크라운제과 등) 중 유일하게 매출이 줄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과대포장 이미지를 없애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다"며 "이익이 줄어들거나 적자가 난다면 그건 우리가 감수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지난해부터 21개 제품의 포장재를 축소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3월에는 연간 약 88t의 포장재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작업도 진행했다"며 "이 같은 개선작업을 통해 20억원 가량의 원가절감분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태제과는 과대포장 지적에 올해 초 구운 인절미, 구운 오징어, 구운 양파 등 5개 제품의 양을 20∼25% 늘렸고, 롯데제과도 꼬깔콘, 찰떡파이 등 포장의 질소량을 줄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