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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이혼 과정 고백 "방송국에서 자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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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이혼 과정 고백 "방송국에서 자르려 했다" 박상민. 사진=EBS '리얼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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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박상민이 '리얼극장'을 통해 이혼 과정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배우 박상민과 어머니 이희자 씨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상민은 과거 4년 반에 걸친 이혼소송으로 힘들었던 것을 떠올리며 "이혼 과정의 자신을 다 밝히려고 했다. 너무 자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국에서 나를 자르려 했다. 제작자, 작가님, 감독님 세 분이 '누구보다 박상민을 믿는다'고 하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그는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에 대해 "혹시라도 어머니 때문에 이혼했다고 생각하시지 말라고 했다. 나는 (전처의) 실체를 보고 이혼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상민은 아내 한 씨와 성격 차이, 식당 운영 등의 문제로 불화를 겪다 지난 2010년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두 사람의 파경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다음날인 2010년 4월30일 전처 한 씨가 상습폭행 혐의로 박상민을 고소해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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