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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리디아 고가 불참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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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서 5승 도전 "무주공산 접수하러"

박인비 "리디아 고가 불참한다고?" 박인비가 5승 사냥을 위해 '멕시코 원정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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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무주공산?"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에게 역전의 기회가 왔다.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골프장(파72ㆍ680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이다. 무엇보다 '넘버 1'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없다.


우승이 간절한 시점이다.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시즌 4승을 수확해 개인 타이틀 '싹쓸이'를 눈앞에 뒀다가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 순식간에 무관의 위기에 처했다. 리디아 고의 막판 스퍼트 때문이다. 세계랭킹은 물론 올해의 선수(243점)와 다승, 상금(237만 달러), 평균타수(69.52타) 등 모조리 2위다. 남은 무대는 이 대회를 포함해 2개뿐이다.

상금 39만 달러를 비롯해 평균타수 0.07타, 올해의 선수 33점 등 격차가 크지 않다는 게 다행이다. 이 대회 우승으로 뒤집기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중국 하이난도 지안레이크블루베이골프장에서 열린 블루베이LPGA 2라운드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한 뒤 지난주 일본에서 끝난 토토재팬클래식에 불참하면서 부상 치료에 공을 들인 이유다.


일단 실전 샷 감각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마지막 전장터는 오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에서 열리는 201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다. 우승상금이 무려 50만 달러에 달해 극적인 역전이 가능하다.


한국은 일찌감치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4승에 도전한다. 1998년 박세리(38)가 거둔 신인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게 새로운 동기 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173만 달러를 벌어 현재 상금랭킹 4위, 지난해 리디아 고에 이어 역대 두번째 '루키 200만 달러 돌파'라는 진기록도 기다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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