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민회관서 초등학생과 어르신들이 함께 한 재능 나눔 발표회 개최"
"가야금,리코더 연주,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백발의 어르신과 고사리 손을 한 초등학생들이 한자리에서 재능 나눔 발표회를 가져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5일 장평면민회관에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재능 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장흥군보건소는 '2015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체활동 증진 및 비만예방을 위해 장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무용 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가야금과 리코더 연주, 국악, 창작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학생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경로당 운동교실을 지도하는 건강지도자가 나서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건강생활체조와 레크리에이션을 하는 등 세대를 뛰어 넘는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대간의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교감을 위해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다양한 건강증진 시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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