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찾아 격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박우정 고창군수가 10일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현장인 흥덕창고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박 군수는 “올 한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쌀값 하락으로 어느 때보다도 힘든 농촌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물량은 시장격리곡을 포함해 총 24만6418포대/40kg(9857톤)다.
대상 품종은 황금누리·새누리 2품종이고 매입 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사후 정산한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기준으로 특등급은 5만3710원, 1등급은 5만2000원, 2등급은 4만9690원, 3등급은 4만4230원이다.
군은 벼가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출하 전 건조, 중량, 정선 등 예비점검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수분기준(13~15%)에 맞는 건조벼만 매입이 가능하고 수분이 13%미만일 경우 2등급을 낮춰 합격처리 될 수 있으며 포장재는 반드시 농식품부고시 규격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읍면별 매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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