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주년, 형식적 기념행사 보다 사회에 의미 있는 일 실천 의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키로 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10일 전필립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개인 재산 10억원을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11일은 전 회장이 취임한 지 10년이 되는 날로, 형식적 기념행사 보다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전 회장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청년희망펀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오는 2017년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열 국내 최초 한류형 복합리조트(IR)인 파라다이스 시티를 통해서도 상당한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발과정에서 1만2408명, 사업운영 과정에서는 76만6263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그룹 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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