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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지방자치단체 연합회 구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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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학 전국시도의회협의회장, 지방의회 역량 강화 위한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은 9일 지방4대협의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천만호 부산동래구의회의장) 등 지방4대협의체의 대표들은 9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전국적 지방자치단체 연합체를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박 의장을 비롯한 지방4대협의체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 이를 추진하기 위한 주체로서 지방4대협의체 공동으로 연합체를 구성, 연합체의 구체적인 세부사항 및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련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박 의장은 간담회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통 과제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장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에 정책지원전문인력을 도입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지방재정 개혁,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법제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4대 지방자치 개혁 과제도 지방자치단체 연합체 차원에서 의견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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