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응답하라 1988'에 배우 이미연이 깜짝 등장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2015년 성인이 된 성덕선(혜리 분)의 모습으로 이미연이 등장했다.
앞서 이미연은 내레이션으로 주인공이 될 쌍문동 식구들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질문이 뭐였죠? 언제 처음 만났냐고. 만나지는 수십 년 됐다"라며 "같은 골목에서 자랐는데 나도 얘랑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잠깐 정신이 어떻게 된 것 같다"라며 덧붙여 전했다.
이어 이미연은 "사실 쌍문동 그 동네에서 연탄가스를 제일 많이 마셨다. 한 20년간 마시다 보니 그 후유증 때문에 정신이 어떻게 된 것 같다"며 "우리 남편 땡잡은 거죠? 어디서 이런 예쁜 아내를 얻겠냐"고 말해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의 뒤를 이어 본격적인 '남편 찾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앞으로 '응답하라 1988'역시 남편을 찾는 이야기에 집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화는 평균 시청률 6.7%,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순탄한 시작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가구 / 전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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