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키디비·효린, 파이널 진출 "꿈만 같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키디비 효린.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의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펼쳐진 세미파이널 배틀에서 래퍼 키디비와 효린이 각각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다음 주 경쟁을 펼칠 트루디와 예지의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세미파이널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루디와 예지, 전지윤과 키디비, 효린과 헤이즈, 유빈과 수아가 한 팀을 이뤄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결은 300명의 평가단에 의해 8명의 래퍼 중 파이널에 진출할 4명의 멤버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파이널에 진출한 래퍼는 키디비였다. 키디비는 전지윤을 104표 차이로 꺾고 180표를 받아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키디비는 "꿈만 같다. 제 몸을 다 던져서 무대 위에서 죽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키디비의 무대 후 300명의 판정단은 효린에게 135표를 던졌다. 집계 결과 두 사람은 단 9표 차이. 헤이즈가 126표를 받았다. 이에 효린은 "씨스타가 우승해도 운 적이 없었다"고 말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는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11인의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