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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한미약품 목표가 44%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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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6일 KTB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당뇨 신약 개발 '퀀텀 프로젝트'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종전대비 44% 상향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3개의 지속형 당뇨치료제 퀀텀 프로젝트를 프랑스 사노피로 총 39억유로(약 4.8조원) 규모에 기술수출 했다"면서 "이는 국내 제약분야 기술수출로는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 기업가치로 귀속되는 시가총액은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총 기술수출 규모 대비 기업가치에 반영되는 신약 가치가 낮아 보일 수 있으나 지속형 인슐린과 콤보 파이프라인은 임상 초기 단계라는 점, 글로벌 당뇨의약품 시장에서 수세에 몰린 사노피에게는 최선의 대안이나, 노보 노디스크와의 경쟁이 만만치 않아 보이고, 기술수출 수익을 공유하는 한미사이언스와의 합산 시가총액이 13조원을 상회하고 있다"는 것은 경계요인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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