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제주신라호텔이 점심과 저녁식사를 한 번에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딘치(Dinch)' 메뉴를 선보인다.
5일 제주신라호텔은 '딘치족'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11월부터 로비라운지 '바당'에서 스페셜 딘치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딘치'는 디너(Dinner)와 런치(Lunch)의 합성어로 늦은 오후에 먹는 점심 겸 저녁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식사시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브런치'에 이어 최근 '딘치'가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식사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주말에 붐비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해 건강한 식사와 여가를 즐기는 '딘치족'들이 늘면서 외식업계에는 이미 '딘치'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제주신라호텔 라운지 '바당'의 '딘치'메뉴에는 토마토, 귀리, 적포도주 등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세계 10대 슈퍼푸드'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사로 잡는다.
메인 메뉴로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마늘이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 또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토마토가 들어간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준비돼 있다. 스파게티는 콜레스테롤 감소에 좋은 귀리 하드롤에 담긴 빠네 파스타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닭 가슴살 그린 샐러드, 홍차 쇼트케이크와 우전 녹차 등이 있으며, 특히 함께 제공되는 레드와인을 파스타와 곁들이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라운지 '바당'의 '딘치'운영시간은 오후2시 30분부터 5시까지이며 가격은 2인 7만8000원이다. 제주도민은 10%할인이 적용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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