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평점 입력을 통해 보다 정밀하게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시간 감성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실시간 감성 큐레이션 서비스는 소비자의 평소 시청패턴과 VOD 시청 후 직접 입력한 별점 평점을 통합 분석해 개개인별 취향에 따른 맞춤 콘텐츠를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의 취향에 정확하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KT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국내최초로 ‘감성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추천을 통한 시청이 출시 대비 15배 증가하고, 감성 추천, 의미기반 검색 등 고사양 셋탑박스의 지능형 서비스를 활용한 시청 비율이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트렌를 반영해 ‘실시간 감성 큐레이션’과 같은 지능형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KT는 먼저 GiGA UHD tv에 ‘실시간 큐레이션’서비스를 적용했으며 순차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에 융합기술원의 자체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큐레이션’ 서비스는 다양해지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고객의 니즈에 맞게 서비스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본인보다 본인의 취향을 더 잘 아는 올레tv 큐레이션 서비스로 지속적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1등 KT, 1등 올레tv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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