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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인방↑, 해외판매 회복세…현대차 4일째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 3인방이 해외판매 회복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23%)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모건스탠리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현대차는 상승세는 4거래일 째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역시 동반 오름세다.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5만9100원, 현대모비스는 1.82% 오른 2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 10월 미국 자동차 판매대수는 작년 대비 16% 증가했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0월 6만5대, 기아차는 5만44대를 판매했다. 두 회사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7.6%로 작년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동부증권은 이날 미국과 중국 판매량이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중국 공장 가동률 저하에 따른 우려가 완화되고 있고, 이익 기여도가 높은 북미와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수와 북미 판매량 증가는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역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10월 미국 자동차 수요 확대가 지속되고, 원화 약세 기대감도 유효해 양호한 주가흐름이 기대된다"며 "경기 호조에 따른 수요증가와 신차효과 등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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