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6시 두차례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전원주· 최주봉·김혜영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신명나는 우리 악극 공연 ‘폭소 춘향전’을 7일 오후 2시와 6시 두차례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지난 10월 도봉구민회관 리모델링 재개관을 기념, 선보인 오정해의 ‘바람 불다’ 공연의 여흥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 악극 '폭소 춘향전'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한바탕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약 110분동안 진행되는 공연은 우리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 농악과 타령의 전통음악과 트로트, 대중가요의 현대음악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퓨전뮤지컬로 관객과 소통과 화합이라는 마당극적 요소를 통해 극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안방극장의 감초 역할로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우리나라 대표연기자 최주봉(방자), 전원주(월매)를 비롯한 김혜영(춘향), 이정성(몽룡), 김현영(향단), 한윤춘(변사또), 장칠군(이방) 등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수준 높고 신명나는 공연을 구민 여러분께 연이어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음껏 웃고 즐기시면서 올 한해 묵은 스트레스도 날리고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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