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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10월 美차량판매 역대 최고치…젊은층 인기 영향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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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지난달 미국에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3일(현지시간) 토요타는 지난달 미국에서 경차 판매대수가 2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판매대수인 18만580대에 비해 10% 이상 상승한 수치다. 토요타가 내놓은 10월 실적 중 사상 최대치이기도 하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토요타의 10월 판매량이 8.6%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토요타의 실적 상승은 RAV4, 하이랜더, 싸이언 등의 브랜드가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토요타는 "브랜드를 추가한 것이 다양한 고객 기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빌 페이 토요타그룹 제너럴매니저(부사장)은 "10월은 (자동차)산업 자체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던 대단한 달"이라고 평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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