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탑스가 '2015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에서 기부유공자로 선정돼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안양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부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범시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윤규한 인탑스 전무를 비롯해 안양시 관내의 주요 인사, 단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사회를 온정으로 맺어주고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제2회 기부의 날 기념식에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캠페인 현장모금, 나눔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 역시 이어졌다.
인탑스는 안양시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한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해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 후원, 안양시 가정위탁아동 후원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12월에 인탑스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 지원을 위해 기획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월 1004개의 생활필수품 비롯해 계절별로 '행복나눔 선풍기' '사랑의 전기요'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탑스가 현재까지 지원한 차상위 계층 이웃은 총 2만7000여 가구에 달한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인탑스와 임직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행복으로 전달되길 소망한다"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밑거름이 됐다는 점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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