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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어 위안부 피해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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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어 위안부 피해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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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가수 이문세(56) 씨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후원한다.
이문세 씨는 1일 "프로젝트 '이문세 X 프렌즈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해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캘리그래퍼들과 함께 재능기부를 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마스 카드는 지민ㆍ코케ㆍ오햄킹ㆍ토마스 리 등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그림에 이 씨가 쓴 글귀를 적어 만든다.

이문세 씨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공연 스태프들과 회사 직원들,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해왔다. 올해는 더 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고자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카드 제작을 기획했다. 카드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모두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에 전달해 할머니들의 생활과 복지, 증언 활동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문세 씨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지난달 30일 '네이버 해피빈'과 '2015씨어터 이문세' 수원 공연장에서 판매했다. 서울 서초동 교보타워 하임 매장과 서울역 디트랙스 매장에서도 2일부터 판매한다.

지난 4월 13년 만에 정규앨범(15집) '뉴 디렉션'을 발매한 이씨는 전국을 돌며 콘서트를 열고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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