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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佛대통령, 이달 3일 첫 국빈방한…한국계 장관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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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佛대통령, 이달 3일 첫 국빈방한…한국계 장관 수행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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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실(엘리제궁)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오는 3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2년 취임 이후 처음이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3일 밤 한국에 도착, 다음 날인 4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프랑스 양자 관계와 북한 문제, 국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는 입양인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과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상원의원 등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포함해 한불 경제포럼, 기후변화 좌담회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내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해와 내년 프랑스와 한국에서교차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방한에 앞서 2∼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해 기후변화협상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의장국인 프랑스는 기후변화협약을 중요 의제로 삼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 회담을 갖고 기후변화협약의 성공을 위해 중국의 기여를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에는 외무·재무·환경장관뿐 아니라 프랑스 재계 인사 40명이 동행, 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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