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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리커창 만나 "한중일 정상회담, 매년 개최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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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한중 정상회담이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리커창 총리를 만나 "오늘 오후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이 성공적인 회의가 되길 우리 국민을 대표해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또 "19개 분야의 장관회의가 3국간에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했는데 3국 정상회담을 통해 각 분야별로 장관회의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리커창 총리는 "최근 몇 년간 중한관계가 전면적으로 발전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류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이런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건 마치 친척집에 집들이하는 것처럼 기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리커창 총리는 전날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어제 박근혜 대통령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눠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며 "10여명의 장관들이 같이 한국에 와서 19개 중앙간의 협의문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베이징과 서울의 거리는 베이징에서 중국의 지방까지 가는 것보다 훨씬 가깝다"며 "앞으로 중앙간 해당부서 책임자들의 잦은 상호 왕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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