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개그맨 김준호가 KBS2 '1박 2일'에서 친동생 김미진에 전화통화를 시도한 가운데, 쇼호스트인 그의 직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김미진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진은 "얼마를 버느냐"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연차에 비해선 잘 받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집요하게 파고들자 김미진은 "쇼호스트들이 서유럽이나 동유럽 상품도 방송한다. 유럽에 매달 두세 번 다녀올 수 있는 정도는 된다"며 "하지만 기복은 좀 있다. 저가가 있고 고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쇼호스트 중 상위권이냐"고 물었고 김미진은 "같은 연차에선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영화 OST 이어 부르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동생 김미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영화 '동감'의 OST인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불렀다.
하지만 김미진은 김준호의 노래를 듣자마자 전화를 끊어버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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