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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5차전…삼성 4차전 동일-두산 허경민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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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5차전…삼성 4차전 동일-두산 허경민 1번 두산 정수빈(좌) 삼성 구자욱(우)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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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4차전 라인업을 그대로 활용한다. 두산은 허경민(25)과 정수빈(25)이 타순을 바꿔 경기에 나선다.

삼성과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52)은 지난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승부를 건다. 구자욱(22)은 1번 1루수로 배영섭(29)은 2번 중견수로 경기를 치른다. 야마이코 나바로(28)와 최형우(32) 박석민(30) 역시 3, 4, 5번 중심타선 자리를 지킨다. 이승엽(39)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은 5차전 선발투수로 장원삼(32)을 내세운다. 장원삼은 지난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6경기에서 10승9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두산 김태형 감독(48)은 허경민을 1번 타순에 배치했다. 정수빈이 그 뒤를 따른다. 민병헌(28), 김현수(27), 양의지(28)가 그대로 중심타선에 나오고, 박건우(25)와 오재원(30)도 순서를 바꿔 각각 6번과 7번 타자로 나선다. 고영민(31)은 데이빈슨 로메로(29) 대신 8번 1루수로 출전한다.


두산은 선발투수로 유희관(23)을 앞세운다. 유희관은 지난 26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8피안타 5실점했다. 올 시즌에는 30경기 18승5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명단


▲삼성
구자욱(1루수)-배영섭(중견수)-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박한이(우익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두산
허경민(3루수)-정수빈(지명타자)-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고영민(1루수)-김재호(유격수)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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