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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前여친 4차 변론준비기일, 친자확인소송 결과도 논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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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前여친 4차 변론준비기일, 친자확인소송 결과도 논의 대상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 4차 변론준비기일을 갖는다.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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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 친구 A씨가 16억원 손해배상 소송 4차 변론준비기일을 갖는다.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에서는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4차 공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변론준비기일은 해당 사건의 주요 쟁점과 향후 입증 계획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양측은 그간 3차례 공판을 거치며 첨예한 대립을 이어온 바 있다.

앞서 지난 23일 3차 공판에 참석한 A씨 측 법률 대리인은 “A씨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을 입증할 만한 방대한 증거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변론준비기일에서도 김현중의 폭행과 A씨의 유산 관계를 입증할 증거에 대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자확인소송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도 논의될 예정이다.


아이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이가 분명한 만큼 이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이 어떻게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012년부터 여자 친구인 A씨와 임신과 폭행, 유산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고 올해 초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은 벌금 500만원을 판결 받았다. 이후 A씨는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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