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 37호점까지 개관 예정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롯데홈쇼핑은 29일 전북 익산의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 도서관’ 30·31호점을 개관했다.
이날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구세군이리복지센터 김숙희 담임사관, 배산지역 아동센터 최병철 운영위원, 김경숙 센터장, 서계원 담임사관, 익산시 드림스타트 최성현 계장, 오영식 운영위원 그리고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됐다.
또한 롯데홈쇼핑 직원들은 도서 정리 및 공부방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주민, 아동들과 함께 다과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작은 도서관’이 들어선 전북 익산시의 구세군이리복지센터, 배산지역 아동센터는 다세대 주택과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생들을 위한 학습공간이 필요한 지역이다. 롯데홈쇼핑은 센터 내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로 낙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아이들의 신체에 맞게 제작된 책상과 수납장, 도서를 보급해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홍보·CSR 팀장은 “작은 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올해 안에 서울, 인천,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추가 개관해 37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은 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만들어 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3년 서울 강서구에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등 복지시설에 현재까지 총 29개의 작은 도서관을 열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서보급 및 시설 개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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