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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으로 놀면서 한자ㆍ영어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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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으로 놀면서 한자ㆍ영어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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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디지털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모션블루는 신개념 블록 교구 '모블로'(MOBLO)에 한자·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출판사 북이십일, 온라인 영어교육 전문업체 이퓨처와 각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모블로'는 블록 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해 현실에서의 블록 놀이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융복합 창의 교구로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공간인지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

블록 쌓기와 모바일 게임을 접목해 블록을 체결하며 점수를 올리고 실수 없이 완성하면 보너스 점수를 얻는 '블록메이커', LED 기능이 탑재된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모형을 창조하고 네온사인처럼 자신의 의도대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줄 수 있는 '트윙클', 다섯가지 동물 피규어 블록과 NFC 단어, 색깔 카드를 이용해 나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메이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이 개발o제공 될 예정이다.


특히 모션블루는 이번 북이십일과의 제휴를 통해 캐릭터와 함께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북이십일의 마법천자문 콘텐츠(캐릭터와 한자)를 사용해 '저절로 외워지는 모블로 마법 천자문' 콘텐츠를 개발한 것. 손오공, 삼장, 옥동자, 혼세 등의 친숙한 캐릭터를 모블로 한자게임 시 자신의 아바타로 지정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이미 친숙한 캐릭터와 블록놀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자 급수 8~6급의 한자들을 익힐 수 있다.

또 모션블루는 독자적인 영어학습 노하우를 가진 이퓨처와의 제휴를 통해 책과 동영상으로만 이뤄지던 기존 영어학습 방법을 탈피해 아이들이 직접 블록을 움직이며 능동적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모블로 스마트 파닉스'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퓨처는 자체 파닉스교재와 스마트파닉스 등 실용 영어콘텐츠를 개발해 어학원 서강 SLP, ECC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 중국, 홍콩 등에 라이선스 체결 및 직접적으로 수출을 진행하는 국내 영어교육 전문기업이다.


모션블루와 이퓨처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블로를 향후 국내o외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콘텐츠로 성장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홍제훈 모션블루 대표는 "교육업계에서 인지도와 콘텐츠 경쟁력이 높은 북이십일과 이퓨처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자와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모블로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션블루는 이번에 개발한 모블로를 11월 5일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1월 11일 오후 5시 코엑스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신개념 교구 모블로 런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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