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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학생회 "국민의 뜻 거스르는 박 대통령 환영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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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학생회 "국민의 뜻 거스르는 박 대통령 환영 못 해" 이화여대서 박 대통령 방문 거부 시위.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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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근혜 대통령 방문을 거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29일 오후 박 대통령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이화여대 총학생회와 일부 학생들은 학교 정문 앞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 중인 박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박 대통령을 환영할 수 없다"고 밝히며 박 대통령의 방문을 막으려 했다.

학생들은 행사가 열리는 대강당으로 이동하려 했지만 현장에 있던 경찰들에게 이를 저지한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은 현재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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