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6%↑…셀트리온·GS홈쇼핑 약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 내린 690.63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98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이 10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가까스로 690선을 지켰다. 개인은 7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유통 등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서비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50% 내린 1099.71로 장을 마쳤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 -2.25%, 방송서비스 -2.18%, 컴퓨터서비스 -2.09%, 유통 -1.51% 등 낙폭을 기록했다.
상승세가 두드러진 업종은 의료 정밀기기업종은 전일 대비 1.73$ 오른 1973.07로 장을 마쳤다. 이어 반도체(0.92%), 운송(0.82%), 디지털컨텐츠(0.69%), 출판매체복제(0.58%) 등이 동반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메디톡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메디톡스는 전일 대비 6.49% 오른 49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로엔과 컴투스 각각 0.51%, 0.77%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을 비롯해 동서, GS홈쇼핑 등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3.14% 내린 7만7100원 동서와 GS홈쇼핑은 각각 4.34%, 6.10% 낙폭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3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날 상승종목은 400개, 하락종목은 628개로 집계됐다. 상한가종목은 5개, 하한가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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