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완리는 한국 총판사업자인 완리코리아와 테라코타패널 2종, 앤틱타일 14종, 석재타일 4종 등에 대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물량과 금액은 각각 10만9800㎡, 22억4000만원이며, 완리가 한국업체와 체결한 단일계약으로 최대 규모이다. 완리는 지난해부터 삼성래미안과 대림e편한세상 등에 외장재인 테라코타패널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내장재인 앤틱타일과 내외장재인 석재타일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게 된다.
현재 앤틱타일은 올해 상반기 기준 완리의 매출구성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3D 프린트 기술 도입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중국 내에서 공급 물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완리는 앤틱타일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주갑식 완리코리아 대표는 “완리코리아는 조인식 체결 이후 건설사 관계자들과 완리 신공장을 방문해 현지 실사를 통해 이번 제일건설 풍경채 신축 현장 4곳에 완리의 테라코타패널 적용을 확정했다"며 "특히 1.8cm 두께의 석재타일은 극소수의 중국타일기업만이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완리의 석재타일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한국시장에서 충분한 수요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시험적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뤠이비아오 완리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완리의 한국시장 진출이 총판사업자 선정을 통해 가시화되고 있다”며 “까다로운 한국 건설사들의 입맛에 맞게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원가절감을 위해 도입 중인 석탄가스화 설비투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완리코리아와 협력하여 한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한국의 투자자와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