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미국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5.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4.0원이나 올랐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정책금리를 기존 0∼0.25%로 유지했지만 다음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영향이 컸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발표한 정례회의 결과 성명서에서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한지에 대해 결정할 때 완전고용과 2% 물가 상승률 목표를 향한 진전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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