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수원호매실지구 B-8블록에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 아파트 430가구를 신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4개동, 지상 22~25층 규모이며 74㎡ 44가구와 84㎡ 386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돼있다. 공급가격은 84㎡ 기준 3억2600만원(5층 이상 기준층, 발코니 확장금액 포함)으로 최근 호매실지구 내 민간 아파트 분양가보다 저렴하다.
수원호매실 B-8블록은 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면 도착 가능하다. 향후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와 수원~인천 복선전철,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등이 완공되면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진다.
지구 인근에는 이마트와 AK백화점, 롯데몰, 홈플러스, 공공도서관 등이 있다. 또 초등학교 4곳과 중·고등학교 각각 3곳이 개교될 예정이며 성균관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일반공급 1순위, 6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기관추천·국가유공자 특별공급 신청대상자는 현장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이 외 특별공급, 일반공급 신청자는 LH 청약시스템(myhome.or.r)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후 20일 당첨자 발표와 12월21~23일 계약이 체결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월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시스템 내 공고문, 수원호매실지구 홈페이지(www.lhhms.co.kr)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 또는 LH 경기지역본부 주택판매부(☎031-250-8352)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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