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야구선수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4차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붙었다. 이대호는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다테야마 쇼헤이의 3구째 공을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올렸다.
2회에서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폭발했다. 3회초 무사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대형 2루타를 뽑아내며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여 5대 0을 만들었다.
5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9회초 2사 2,3루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4출루를 완성했다. 이대호는 대주자 혼다 유이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6대 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소프트뱅크는 일본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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