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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현지 "나 간다, 사람들한테 희망 전하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故김현지 "나 간다, 사람들한테 희망 전하러…" 김현지 사망 / 사진=Mnet '보이스 코리아2' 김현지 출연 당시 모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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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녀가 심경을 고백한 과거 글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김현지는 지난 2008년 3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가 2009년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하기 전에 올린 이 글은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주변을 원망하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김현지는 아버지와 세상에 대한 원망을 하며 어린 시절을 모질게 살아왔음을 토로하면서 이후 대학에 진학하고 아버지와 관계 회복을 하면서 가수로서 성공을 향한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글에서는 "아버지 어머니, 정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부모님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사랑해요. 더 열심히 할게요. 난 간다, 사람들한테 희망을 전하러.."라며 노래로서 세상을 밝히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현지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곳에서는 부디 웃고 지내셨으면 좋겠다", "같은 하늘 아래서 사연 없는 무덤 없다지만 힘들게 살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명복을 기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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