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혼다자동차가 '제44회 2015 동경모터쇼'에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인다.
혼다는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The Power of Dream'의 콘셉트 아래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큰 면적의 부스를 운영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12종의 모델과 일본 최초 공개모델 12종을 포함해 총 45종의 모델이 소개된다. 특히 일상생활에 유용한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레이싱 머신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전시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All New FCV'와 일본 최초로 공개되는 혼다의 슈퍼카 'All New NSX'다. 두 모델 모두 혼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첨단 기술력이 총 동원된 모델로 혼다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핵심 모델이다.
일본 최초로 시빅 타입R과 오딧세이(일본 내수용 모델) 하이브리드도 공개한다. 시빅 타입R은 다운포스를 강화한 날렵한 디자인에 신형 2.0ℓ 직분사식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310마력, 최고속력 270㎞/h의 힘을 갖췄다. 오딧세이는 지능형 멀티 모드 드라이브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가 탑재된 스포츠 하이브리드(SPORT HYBRID)시스템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우수한 친환경성 모두 충족시킨다.
특히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혼다 프로젝트 2&4'도 일본 최초로 공개한다. 프로젝트 2&4는 모터사이클과 자동차의 가치를 융합한 모델로 '혼다 모터사이클 디자인센터'와 '혼다 자동차 디자인센터'가 협력해 설계한 최초의 모델이다. 이밖에 이동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원더 스탠드'와 '원더 워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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