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KEB하나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 7일에 출시한 '통합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이 출시 16일만에 5만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멤버십인 '하나멤버스'의 인기가 다양한 우대금리 혜택과 시너지를 발휘해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적금상품이 5만좌를 달성하는 데 평균적으로 최소 1개월, 길게는 3개월이 걸리는 데 비해 두 세배 빠른 것이다.
'통합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다양한 이체 거래와 '하나멤버스' 앱 회원가입, 로그인 등을 통해 최고 0.8%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고 금리는 연2.7%(27일 기준)까지 올라간다. 이 상품은 급여이체, 가맹점대금 입금, 아파트관리비 이체 등 각종 생활 밀착형 주거래 건수에 따라 손쉽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KEB하나은행의 통합기념 상품인 '통합 행복투게더(Together) 정기예금 및 적금' 도 청년실업 해소에 대한 고객 관심 등이 더해져 지난달 1일 판매 개시 후 1개월 여만인 지난 30일에 10만좌를 돌파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양원석 리테일사업본부 양원석 본부장은 "이번 통합기념 상품 3종은 계좌당 1000원씩 청년실업 해소에도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고객과 더불어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려는 KEB하나은행의 의지가 표현됐으며 앞으로도 편리한 금융혜택 제공과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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