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의 기업환경이 세계 4위로 역대 최고 순위에 올라 화제다.
세계은행이 28일 발표한 2015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189개국 중 한국이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4년 5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순위다.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는 국가별 기업환경을 기업생애주기에 따라 창업에서 퇴출에 이르는 10개 분야를 설문조사와 법령분석을 통해 평가한다.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싱가포르가 차지했고 뉴질랜드(2위), 덴마크(3위)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29위에서 34위로 떨어진 반면 중국은 90위에서 84위로 상승세를 보였다.
세계은행의 기업환경 평가는 기업인들이 창업과 퇴출 시 느끼는 체감규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기획재정부는 “일반적인 기업환경제도 측면에서 한국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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