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보건업무 담당자 연수 개최"
"학교건축물 석면,감염병 예방 문제 등 이슈 및 현안문제 집중 협의·토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보건업무 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연수에서 담당자들에게 학교보건 업무에 대한 주요 정책방향을 전달하고, 업무 추진에 있어 전문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연수에서 학교건축물 석면관리와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전남도청 역학조사관 등 전문가를 초빙해 강좌를 마련했다.
또 학교보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본청 및 교육지원청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키는 방안, 업무 담당자의 리더십 역량 강화교육에 관한 사항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건축물 석면 문제와 학교 내 감염병 예방 관리와 같은 학교보건 현안문제를 집중 협의·토론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보건 관련 사항에 대한 전문교육과 업무담당자의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보건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일선 학교에 질 높은 보건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연수를 통해 학교보건의 현안문제를 찾아 적극 개선할 것도 요청했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학교보건업무가 날로 새로워지고 다양화됨에 따라 일선 학교 현장에서 보다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본청 및 교육지원청의 보건업무 담당자가 업무 역량을 충분히 습득하여 일선 학교에서 보건업무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소통하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