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미디어 전문기업 KMH가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찬수 KMH 대표는 "최근 시장에서 회사의 가치가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환기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KMH는 2011년 상장 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까지 신규 송출수요 등 추가로 매출처를 확보, 추가 도약을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최근 주가는 사업특성상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 최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KMH관계자는 "현재 시장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수익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신탁계약은 향후 KMH 성장성에 대한 확신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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